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그 원인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나, 아직 대부분 암의 원인이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암을 완전하게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암의 위험인자를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발견하고 조기 치료하면 암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은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암의 위험신호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를 찾아 암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대변이나 소변보는 습관의 변화
2. 잘 낫지 않는 상처
3.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
4. 유방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의 덩어리
5. 소화불량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6. 사마귀나 반점의 갑작스러운 변화
7. 기침이나 쉰 목소리

암은 발생부위와 종류에 따라 진단하는 절차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진찰, 혈액검사, 영상진단검사, 내시경 검사, 조직 검사의 순서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암 검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여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암 검진은 암의 종류 및 대상자의 특성(성, 연령, 유전적요인 등)에 따라 다양하지만, 지난 200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한암학회 및 관련 기관이 중심이 되어 한국인에게 적합한 주요 5대 암 조기 발견을 위한 표준 정기 검진 계획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주요 5대 암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