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메인화면_커뮤니티_건강칼럼

제목

잠자면서 살 빼는 '수면 다이어트'란?

바쁜 현대인에게 수면은 중요한 체력 충전의 시간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잠자는 시간 마저 아까워 적은 수면 시간으로 많은 일을 하려고 하기도 하고, 인터넷과 텔레비전 등 매체의 발달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등장으로 수면 시간을 빼앗기기도 한다.

부족한 수면 시간은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가운데 ‘잠을 많이 잤더니 살이 빠졌다’는 사람들도 종종 등장하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수면 다이어트’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침대 위의 인형



▲ 잠을 자는데 살이 빠진다고요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 중에는 야식을 즐기는 경우 가 많다. 이러한 야식 습관은 비만의 지름길이 되기 쉽다. 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복 상태가 되면서 쉽게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잠을 자는 시간 동안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 하므로 살이 빠지는 것일까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 동안 우리 몸에서는 많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특히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로, 각종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이 시간대에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매일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분비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육량과 골밀도가 증가하고, 체지방 분해와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증가해 수면 중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 효과적인 수면 다이어트 위한 방법은

효과적인 수면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숙면’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우선 너무 밝은 곳에서 잠을 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은 어두울 때 더 잘 분비가 되고, 잠을 잘 자게 되면 렙틴 호르몬의 증가로 식욕 억제가 가능하다.

음식물 섭취 후 5시간 정도 지나 소화가 이루어졌을 때 잠드는 것도 중요하다.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음식물 소화로 인한 수면 방해와 비만의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와 체력 관리를 위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취침 3시간 전까지 운동을 끝내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숙면을 취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