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변비를 고민한다. 급격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방법으로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적당한 음식과 그로 인한 찌꺼기가 발생했을 때 변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식사량의 감소로 인해 섭취되는 음식의 양이 극도로 적고 지방이 거의 섭취되지 않기 때문에 변이 부드럽지 않고 장의 연동운동도 올바르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변비는 식습관의 문제와 함께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관이 운동을 멈추는 소화 불량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변비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음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이어트 중 생기는 변비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 적당한 식이섬유의 섭취식이섬유는 변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다. 완벽하게 분해되어 소화되는 것이 아니라, 대장에서 다량의 수분과 결합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의 원활한 운동을 돕는다.
쌀밥보다는 보리, 콩, 현미 등의 잡곡밥이 더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채소나 해조류를 끼니마다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선한 과일을 껍질째 먹거나 하루 1개 정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식이섬유는 하루에 최소 25~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충분한 수분 섭취수분 섭취가 다이어트에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 2l가량의 물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꾸준히 많이 마시는 것이 어렵다면 국, 스프, 수분이 많은 과일 등 다른 방법을 통한 수분 섭취도 좋다.
▲ 규칙적인 식사규칙적인 식사를 통한 식습관 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이 아침을 거르고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면 대장 연동운동이 저하되고 전날 먹은 음식이 그대로 장에 머무르면서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아침에 물을 1~3컵 정도 마시거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은 장에 자극을 주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섬유소가 포함된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아침 식사를 즐기면 포만감으로 인해 점심의 폭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생기는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