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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치료약만큼 중요한 예방법은?

최근 의료기관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감염 확산 사건이 발생하면서 c형 간염의 감염 및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법정감염병인 c형간염은 c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c virus)가 일으키며 감염력은 b형 간염의 1/10 정도로 낮은 편이다.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 극히 희박하며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 혈액을 매개로 전파된다.

간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초기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몸살 증세, 전신 권태

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식이요법이 도움이 된다.

만성 c형 간염은 전혀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거나 간경변증의 합병증(간부전, 문맥압 항진증)이 첫 증상으로 발현된다. 식이요법과 함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c형 간염은 효과적인 치료제 도입으로 치료율이 향상되어(70-90%), 완치 가능한 감염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으며 헌혈 전 검사를 통한 혈액안전관리 및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혈액전파경로 차단이 주요 예방 방법이다.

c형 간염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

1. 비위생적 시술 하지 않기

비위생적인 문신이나 피어싱, 무면허 시술은 하지 않는다.

2. 공동사용 피하기

개인위생용품(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여럿이 사용하지 않는다.

3. 정기검진 받기

c형 간염 환자이거나 가족 중 c형 간염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